후평동 영어학원 효자동 교동 수학학원 소수정예수업

후평동 영어학원 효자동 교동 수학학원 소수정예수업

2018년 11월 6일 시행된 미국의 중간선거1)는 ‘파란 물결’(Blue Wave: 민주당)과 ‘빨간 벽’(Red Wall: 공화당)의 대결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자리를 탈환했고, 공화당은 상원 다수당 자리를 지킴으로써 ‘반반의 승리’가 양당에게 주어졌다. 또한, 많은 여성(277명 중 119명의 여성 후보 당선)들을 비롯해 ‘ 후평동 영어학원 후평동 수학학원 최초 ’란 타이틀을 안게 된 의원들(무슬림, 미주 원주민, 성소수자 등)이 하원에 선출되었고, 1914년 이후 중간선거 역사상 가장 높은 투표율(49.2%)과 청년층(만 18~29세)의 참여율(2014년 대비 188% 증가)을 끌어내면서 앞으로의 국정 운영에 적잖은 파동이 예상되고 있다.

중간선거 때는 지역 현안 관련 투표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권자들은 자신들이 사는 곳과 직결된 법안들을 국민투표(Referendum)2)로 결정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간선거는 교통 인프라 개혁과 대중교통 투자 등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해왔고, 2018년 선거는 지난 2년간 교통 관련 연방의 지원이 지지부진했던 만큼 더욱 중요했다(Puentes 2018). 주지사 선거가 이루어진 36개 주에서는 임기 동안의 인프라 관련 안건들이 유권자들에게 선거의 화두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효자동 영어학원 교동 수학학원 프로젝트에 대한 지지가 강한 편인 민주당과 진보 성향의 후보들이 이를 하원 안건에 우선시하면서 투표 민심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Tomer and Cane 2018; Bliss 2018).

결과적으로 민주당의 하원 의석 다수 차지 및 주지사 선거 대거 당선, 민주당 지지자(특히 도심 교통 지지자들)의 높은 투표율을 토대로 대부분의 교통 관련 법안들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승인되었다(Bliss 2018). 이노운송센터(Eno Center for Transportation)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중간선거에 최소 314개의 교통 관련 법안들이 올라왔고,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의 (재포장 공사와 같은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지역 도로 관련 안건들이 2/3를 차지했으나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2018년 11월 중간선거에는 훨씬 다양한 운송수단들이 법안에 올라왔으며 이는 500억 달러(약 57조 원) 상당의 교통 투자를 의미했다(<그림 1> 참조; Puentes 2018; Bliss 2018). 교통을 위한 투자 및 수익 수단으로는 재산세, 판매세, 채권이 가장 많이 제안되고 승인되었다.

유권자들은 대부분의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교통의 ‘편’을 들어주었다. 특히 플로리다주는 교통 개선에 총 160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가 통과되었다. 판매세를 1센트 인상하여 도로, 버스, 철도를 개선하는 데 찬성한 브로우워드 카운티, 세금을 1센트 인상하여 현지 교통당국을 지원하는 것에 찬성한 힐스버러 카운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Bliss 2018; Laska 2018). 캘리포니아주 역시 작년에 통과된 가스 세금 인상안을 폐지하고자 한 Proposition 6에 55%의 유권자들이 반대투표를 해서 대중교통과 도로공사를 위한 신탁기금(Lockbox)을 지킬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미시간주, 메인주, 로드아일랜드주, 코네티컷주, 루이지애나주 등에서 교통시설 및 후평동 영어학원 후평동 수학학원 체계 개선, 환경친화적인 도심을 가꾸기 위한 자전거 프로그램 지원 등이 유권자의 선택을 받았다.

‘작은’ 승리들도 있었다. 버지니아주의 알링턴 카운티는 다양한 교통 지원을 위한 7400만 달러 상당의 채권 조처를 승인했고, 텍사스주 오스틴 유권자의 81%는 보행자 도로 개선 등을 포함한 복합운송(Multimodal) 증진을 위한 1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선택하였다(Bliss 2018). 앞서 언급한(특수한 세금 승인 절차를 가진)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에서도 상당수의 소규모 프로젝트들이 압도적인 표차로 승인되었다.

이시 레 몰리노(Issy-les-Moulineaux)는 프랑스 파리시의 남서쪽에 있는 지역으로 과거에는 산업시설이 많았던 곳이다. 이 지역은 1990년대부터 디지털 산업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장려하며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온 결과 오늘날 유럽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함께 선구적인 스마트시티의 모델이 되었다.

프랑스의 공기업 이시 메디아(Issy Média)의 에릭 레갈(Eric Legale) 회장은 이시 레 몰리노의 선택에 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디지털을 이용하여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지 벌써 20년이 지났습니다. 스마트시티라는 개념이 에너지와 교통이라는 분야에 등장한 이후부터 이시 레 몰리노 지역에서는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과거 산업도시였던 이곳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난 것 같았습니다.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도시를 위해 우리가 노력한 결과가 5년 전부터 교동 영어학원 효자동 수학학원 스마트 그리드 사업을 통해 점차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2년 전부터 실시한 교통 프로젝트인 스마트 모빌리테(Smart Mobilité)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시 레 몰리노는 2015년부터 ‘So Mobility’ 프로젝트를 실시하여 교통 분야에서 오픈 데이터를 상용화했다. 도로 건설 및 이동에 관한 기업연합(Cisco, Bouygues, Colas, Transdev, Caisse des Dépots, Cap Digital)을 구성하여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이동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지금까지 나온 대안 중 하나는 ‘Path to Park’라는 앱을 통해 시내에서 이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찾는 것이다. 또한 무인 운행 셔틀버스도 여러 차례 시범 운행을 했으며, 시민들의 자동차 함께 타기도 많이 늘었다.

에릭 레갈 회장은 “교통 분야의 경우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하면 좀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자동차를 이용할 때에도 정체 구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현재 자동차, 대중교통 등의 각 교통수단마다 스마트 장비를 활용하여 효율성을 높였지만, 다양한 교통수단 간의 이동을 원활하게 하는 대안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정체가 발생하면 대중교통으로 갈아타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 등입니다. 현재 이 점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하면서 현재 시에서는 교통량을 기업에 오픈 데이터로 제공하며 후평동 영어학원 후평동 수학학원 대안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트 그리드라는 업무 지구 단위인 이시그리드(Issygrid)는 앱으로 에너지 관리를 하고 있다(<그림 1> 참조). 이 지구에는 대기업인 뷰익 부동산 및 통신사(Bouygues Immobilier et Télécom), 전기공사(ERDF),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토탈(Total), 슈나이더 전자(Schneider Electric) 등이 입주해 있다. 이시그리드라는 동일한 명칭의 앱을 사용하면 에너지 소비를 파악하고 원거리 조절장치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 앱은 업무 지구뿐 아니라 주거 지구에도 적용된다. 이 지역은 또한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작동하는 가로등을 설치하여 도시 내 가로등의 전력 소비를 절반으로 줄였다.

또한 다른 서비스도 시행되고 있다. 이시 콤 부(Issy comme vous)라는 앱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으고 시민들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여 도시 내에서 발생하는 일거리에 관한 수요를 창출하고 공급해준다. 예를 들어 아기 보기, 집 고치기, 반려동물 봐주기, 운동, 어린이 학교 데려다주기, 과외 등의 일들을 앱으로 공고하면 그 일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연결해준다. 이처럼 앱을 통해 주민들이 소규모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생활 속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작동하는 기기가 점차 늘고 있지만 이와 거리를 두는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은 고령층이다. 시에서는 이들이 디지털 장비에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좌를 열고 있다. 프랑스는 2019년부터 소득세 신고를 전면적으로 온라인화할 예정이므로 고령자들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시에서는 디지털 여권이라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신청자들이 온라인으로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양소 및 고령자 공동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디지털 관련 강좌를 개설하여 고령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일본 국토교통성 도시국은 2018년 8월에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해서」라는 중간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함께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로봇,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선진적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시티 도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해서」에서 다루고 있는 일본의 스마트시티 추진 체제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본에서는 예전부터 마을 만들기에 행정, 주민, 민간 기업 등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왔다. 특히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는 지금까지 마을 만들기에 참여해온 기업뿐만 아니라 효자동 영어학원 교동 수학학원 시스템 및 데이터를 다루는 데 뛰어난 기업들도 참여하고 있다.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하게 되면 공통의 이해와 인식의 장이 될 수 있는 ‘플랫폼(협의회 등)’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일본은 스마트시티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① 기술개발자 · 서비스 제공자(기술을 만드는 사람), ② 도시개발자(기술을 추가하는 사람), ③ 도시관리자(기술을 활용하는 사람), ④ 주민 · 지역기업(기술을 구입하는 사람)들의 연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후평동 영어학원 후평동 수학학원 스마트시티에 도입하는 기술은 매우 높은 전문성이 필요하므로 전문적인 기술개발자와 서비스 제공자가 반드시 필요하다(①). 이러한 기술을 보유한 주체에게는 기술을 활용할 장소가 필요한데, 도시에서 활용하는 경우에는 도시개발자가 기술을 마을 만들기에 추가하는 방법을 함께 고려함으로써 기술의 실현성을 높여간다(①+②).

반면, 기술을 도시에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기술을 과도하게 도입하게 되면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거나 도시의 가치 증진에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스마트시티를 검토할 때는 초기 단계에 도시의 과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행정 영역이 참여하여 도시의 과제(또는 목표로 하는 방향성)와 적용 기술이 적합한지를 확인하며 진행해야 한다(①+②+③)

주민과 지역 기업 등은 도입된 기술을 통해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기회 확대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세금 등의 형태로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초기 단계에 새로운 기술 도입에 대한 주민 등의 이해를 구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개인 정보와 밀접한 분야의 기술 도입을 검토할 경우에는 주민설명회 등을 열고 합의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기술로 구축한 스마트시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민관의 역할 분담이 매우 중요하다. 기존의 사회 인프라 관리는 기본적으로 행정이 담당하지만, 교동 영어학원 교동 수학학원 스마트시티에 새롭게 도입되는 정보 기반 등의 경우는 시대 변화와 기술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민간 기업의 능력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정보 기반을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에만 의존하여 유지,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민간 기업이 비즈니스를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정보 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할 필요가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민간이 주체가 된 에어리어매니지먼트(활동하는 에어리어의 가치 향상이 목적인 활동)와 민관이 협력하여 마을을 만드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성 도시국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후평동 영어학원 후평동 수학학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민간 비영리 단체(NPO)나 임의단체를 조직하여 활동하는 단체도 있지만 에어리어매니지먼트를 실시하는 것이 목적인 단체도 많이 설립되고 있다. 또한 에어리어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와 크리에이터가 모여 마을 만들기 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단체의 공통점으로는 활동 범위가 일정한 생활권역 내인 점, 다양한 인재들로 조직되어 있는 점, 정보통신기술(ICT) 등과의 친화성이 높은 점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잘 정비된 스마트시티를 유지하는 데 중요할 뿐만 아니라 행정 활동을 보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반면, 에어리어매니지먼트에 관련된 법인 등은 일반적으로 활동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여 효자동 영어학원 교동 수학학원 스마트시티의 계획, 정비, 관리, 운영에 참여하고 활동 자금을 마련해간다면 장점이 있을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처럼 스마트시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마을 만들기 조직을 구성하고 이 조직이 스마트시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