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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삼계고 영어 수학 국어 고림고 사회 과확 내신대비 수준별 맞춤 방문수업
    더만족스터디/└ 경기 2020. 6. 8. 14:29

    용인삼계고 영어 수학 국어 고림고 사회 과확 내신대비 수준별 맞춤 방문수업

    메뚜기떼가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시달리던 지구가 이번엔 메뚜기떼로 고통받고 있어요. 지난 6개월간 메뚜기 3600억 마리가 케냐, 소말리아를 포함한 동아프리카 지역을 휩쓸고 지나갔다고 해요. 최근엔 서남아시아의 파키스탄과 인도까지 덮쳐서 농작물을 모조리 갉아먹고 있다고 하는데요. 피해가 심한 용인삼계고 영어 수학 국어 용인삼계고 사회 과학 내신 지역은 먹을 것이 바닥나 사람들이 식량난으로 굶주리죠. 무시무시한 메뚜기떼는 어떻게 나타나게 된 걸까요? 쫒을 방법은 없는 걸까요?

    지구 온난화 때문이라고 보는 전문가가 많았어요. 작년 12월 소말리아 앞바다의 수온이 오르면서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이 발생하여 폭우가 쏟아졌어요. 이곳은 원래 가뭄에 자주 시달리던 더운 지역이었는데 비가 한꺼번에 내리면서 메뚜기가 먹을 풀이 무성하게 자라게 되었어요. 먹이가 넉넉하여 생존하기에 좋은 환경이 갖춰지자 평소보다 많은 메뚜기가 번식에 돌입한 것이죠. 암컷 메뚜기 한 마리가 1년에 알 300개 정도를 낳는데 알은 2주만 지나면 부화가 된다 해요. 태어난 지 6주 만에 어른이 된 암컷 메뚜기는 또 알을 낳겠죠? 이러한 과정이 계속적으로 반족되면 3개월 만에 메뚜기 수가 거의 20배로 불어나게 돼요.

    한 마리는 별로 겁나지 않아요. 하지만 메뚜기는 일단 모이기 시작하면 집단을 이루는 습성이 있어요. 호주 시드니 대학교 연구팀 및 고림고 영어 수학 국어 고림고 사회 과학 내신 따르면 약 0.3평에 20마리만 모여도 기다렸다는 듯이 집단을 이룬다고 해요. 메뚜기들은 서로 부딪치거나 상대방 냄새를 맡으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세로토닌 호르몬 분비량이 평소보다 3배나 늘고 식욕도 급격하게 증가해요. 약 30만 평에 최대 8000만 마리가 뭉쳐 날아다녀요. 무리를 지으면 바람을 타고 하루에 150km를 움직일 수 있다고 해요.

    메뚜기는 귀리, 옥수수, 바나나 등 농작물 종류를 가리지 않아요. 1억 5000만 마리 메뚜기떼가 하루에 무려 사람 3만 5000명의 하루치 식량을 먹을 수 있어요. 식량농업기구(FAO)는 이대로라면 30국 이상이 메뚜기떼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하였어요. 메뚜기가 끼치는 손해는 이뿐만이 아니에요. 지난 1월 에티오피아에서는 메뚜기떼가 시야를 가리는 바람에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하고 다른 공항으로 이동하기까지 했어요.

    중국 정부도 고민이 많아요. 중국 경제에서는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메뚜기 피해가 발상하게 되면 나라 살림이 휘청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메뚜기떼가 중국으로 들어오는 걸 막으려고 국경을 접한 파키스탄에 오리 부대를 보내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해요. 오리 한 마리가 하루 200마리 넘는 메뚜기를 먹는 데서 나온 용인삼계고 영어 수학 국어 용인삼계고 사회 과학 내신 아이디어죠. 실제로 20년 전에 중국 정부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오리와 닭 70만 마리를 보내 메뚜기떼를 퇴치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오리 부대에는 한계가 있어요. 파키스탄의 피해 지역은 주로 사막이라 물이 부족하고 기온이 높아서 오리가 활동하기에 적절하지 않아요. 메뚜기를 잡아서 식량으로 쓰자는 의견도 제안됐어요. 하지만 FAO는 메뚜기를 잡으려고 살충제를 대량으로 뿌리는 상황이라 함부로 메뚜기를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어요. 살충제 외에도 소음을 활용해 메뚜기를 쫒으려는 시도도 있지믄 효과는 미미하였다 해요.

    코로나를 겪으면서 모두 깨달았겠지만 지구 한쪽에서 일어나는 일은 그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메뚜기 사태도 한 국가 및 고림고 영어 수학 국어 고림고 사회 과학 내신 노력만으로는 막을 수 없을 것이에요. 전 세계가 힘을 모으면 메뚜기떼뿐 아니라 메뚜기떼를 만든 원인인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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